싱가포르 IT 기업 인스피라즈(Inspiraz)의 머신비전 플랫폼 비즈캠(VizCam)이 창원에서 개최되는 ‘한국국제기계박람회(KIMEX 2022)’에 참가한다.
비즈캠은 ‘심플(Simple)’이라는 모토 아래 산업 현장의 엔지니어가 쉽게 구성할 수 있는 머신비전 플랫폼을 개발, 공급하는 기업이다. 이번 박람회에서 비즈캠은 지금까지 산업현장에 적용해 온 다양한 케이스스터디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알티유(RTU) 컨셉의 머신비전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.
알티유란 비즈캠이 개발한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‘위저(Wizer)’와 산업용 컨트롤러(IPC), 카메라, 렌즈, 조명 등 비전검사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포함된 토탈 시스템이다. 특히 위저는 길이 측정부터 광학문자인식, 각도 검사, 객체 검사, 유무 검사 등 다양한 비전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.
어렵고 복잡한 작동법 대신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방법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비즈캠의 알티유는 비(非)전문가들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머신비전 시스템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.
비즈캠 관계자는 “제조업 분야에서 수많은 중소, 중견기업이 활약하고 있는 한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”이라며 “지금까지 서울 코엑스와 SETEC컨벤션센터, 일산 킨텍스, 수원컨벤션센터 등 수도권 인근에서 다양한 박람회 및 전시에 참가하며 파트너십을 넓혀 왔다.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창원 지역과 경상도 지방의 협력업체를 발굴하여 윈-윈(win-win)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”고 전했다.
한편,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창원국제기계박람회는 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. △오토메이션 △로보틱스 △D.N.A △스마트팩토리 △디지털 제조장비 △에너지 △플랜트 △모빌리티 △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150개 업체가 4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, 소개할 전망이다.
기사제공 : 울산제일일보(22. 07. 18)